매작과는 밀가루에 소금, 생강즙을 넣고 반죽한 다음 얇게 밀어 썰어서 칼집을 넣고 칼집사이로 양 끝을 넣고 뒤집어서 끓는 기름에 튀겨냅니다. 그리고 꿀이나 설탕시럽을 묻히고 잣가루와 계핏가루를 뿌려 만든 전통과자이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자꾸 손이 가는 매작과 만드는 방법 4단계 및 생강 효능 부작용 살펴보자.
매작과란?
매작과는 그 모양이 마치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모습과 같다고하여 한자로 '매화 매(梅)'와 '참새 작(雀)'을 써서 매작과라고 한다. 매잣과, 매잡과, 매엽과, 타래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운다. 이러한 매작과는 약과, 강정 등과 같이 상에 소담스럽게 고이는데 쓰이는 조과가 아니라 모양이 곱고 예쁘게 만들어 다과상에 단독으로 담아 올리는 후식이다. 흔히 높이 고이는 고배상에는 대약과를 올리고 반과상이나 다과상에는 다식과와 약과, 매작과를 쓴다.
매작과 만드는 방법
매작과를 예쁘고 색이 곱게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을 종이장처럼 얇게 밀어야 한다. 그 다음 길이 5cm, 나비 3cm 정도
의 크기로 반죽을 자른 다음 칼끝으로 양끝이 떨어지지 않게 칼집을 낸다. 그리고 양쪽은 짧게 가운데는 길게 세 줄로 칼집을 넣고 한쪽 끝을 오므려서 베어놓은 가운데 금에 집어넣어 뒤로 잡아 뺀 다음 바로 잡으면 가운데가 꼬여서 모양이 좋게 된다.
반죽을 기름에 튀길 때 기름의 온도가 높으면 타기 쉬우므로 화력을 적당히 조절하여 노릇노릇하게 튀겨내도록 하며
집청을 할 때 꿀을 너무 많이 묻히지 않도록 한다. 또 꿀을 쓰지 않고 설탕시럽으로 할 경우 집청할 시럽은 설탕과 물의 비율을 동량으로 하고 졸여서 한 컵의 시럽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끓이는 도중에 저으면 설탕으로 되돌아가므로 젓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만든 시럽은 식은 후에 계핏가루를 넣어 섞고 먹기 직전에 집청하여 그릇에 담아낸다.
매작과는 기름에 튀긴 후에 집청을 하게 되므로 고소한 맛과 단맛, 그리고 생강향과 계피향이 서로 어우러져 독특한 방향을 띠며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특별하다. 매작과는 만들기가 비교적 쉬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독특한 풍미와 함께 잣가루를 뿌려 품위가 있는 한과류이다. 그래서 어른들의 술안주나 손님접대용 다과상, 어린 자녀들의 간식용으로도 잘 어울리는 과자이다. 후식류로 차와 함께 내면 어울린다.
매작과 만들기 재료 준비
반죽: 밀가루 1컵, 소금 반작은술, 생강즙 2큰술, 물 2큰술
집청: 꿀 1컵, 계핏가루 반작은술, 잣가루 1큰술, 튀김가루 2컵
매작과 만드는 과정 4단계
1. 밀가루 1컵에 준비된 분량의 소금을 넣고 고운체로 내려준다. 그리고 생강즙과 물을 넣어 말랑하게 반죽하여 랩에 싸서 10분 정도 둔다. 밀가루 반죽을 숙성시키는 과정으로 매작과를 만들 때 반죽이 잘 밀리고 갈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2. 밀가루를 0.3 cm 두께로 얇게 밀어서 준비한다. 그리고 길이 5cm, 폭 2.5cm 정도로 자른 뒤, '내천(川)'자 모양으로
칼집을 3개 넣는다. 가운데 칼집사이로 한쪽 끝을 집어넣어 뒤집어 타래 모양을 만든다.
3. 식용유를 중불에 10분 정도 올려 90℃가 되면 모양을 만들어 놓은 반죽을 넣고 매작과가 떠오르면 센 불로 불을 올려
130℃에서 더 튀긴 후 건져 기름을 뺀다.
4. 설탕에 물을 넣어 중불에서 끓여 시럽을 만들어 튀긴 매작과를 집청하여 그릇에 담은 후 잣가루를 뿌린다.
참고할 사항
밀가루 반죽은 될 수 있는 대로 종이처럼 얇게 밀어야 튀겼을 때 모양이 좋다. 그리고 튀기는 기름은 사용하지 않았던 깨끗한 기름을 써야 하며 바삭하게 튀겨야 한다.
집청할 시럽은 설탕 1컵과 물 1컵을 졸여 1컵의 시럽이 나오도록 하며 시럽이 식은 후에 계핏가루를 넣고 섞어서 먹기 직전에 10분 정도 집청하여 낸다.
설탕 시럽을 끓이는 도중에 저으면 설탕으로 되돌아가므로 꼭 주의해야 한다.
생강 효능 부작용
생강은 구취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항균 작용과 소화 촉진 효과 때문입니다. 생강에는 진저롤, 쇠고기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구강 내의 세균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구취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그리고 위장에서 음식물이 잘 분해되고 소화되도록 돕는데 이 또한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생강은 두통과 근육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생강소생물활성물질과 진저올레오레진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그래서 두통과 근육통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마그네슘, 칼슘, 포타슘 등의 미네랄 성분은 근육 이완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트립토판과 카프로톤 성분은 신경통을 완화시켜데 도움을 준다.
생강은 기침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식재료 중 하나이다. 그리고 기관지 확장, 점액제거는 물론 항염작용 성분,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진검향 등의 항염작용 성분은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호흡기 감염증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강황색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생강은 기관지를 확장시켜 줌으로써 호흡을 편하게 하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감기로 인해서 기침이 심할 경우 생강차를 먹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기침을 완화시켜 주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강에 함유되어 있는 진저롤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지방의 산화를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물질인 진저롤과 진저올레오레진은 지방 산화를 촉진시켜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생강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슐린 분비를 줄여주고 체중감량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강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소화 장애 증상이다. 생강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여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복부 통증, 구토, 설사 등의 소화 장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생강은 항응고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전성 질환을 가진 환자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생강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매작과 만드는 방법 4단계 및 생강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